눈이 내린 아침

눈 내린 아침 풍경

아침에 일어나니 골목길에 눈이 쌓여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곳은 눈이 그렇게 오지 않는 지역이라서 눈을 보기가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눈이 오면은 갑자기 허둥대는 사람들이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눈이 오면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은 좋겠지만 이렇게 살짝 내린 모습이 보기 좋을때고 있고, 누군가 발자국을 남기기 전에 한번 사진을 찍어본것입니다.

어릴적에는 겨울이면은 당연히 눈이 오는것이 일상이였던적이 있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눈이 오는게 당연시 되지 않는 삶을 살아 가면서 세월의 흐름이 체감을 하게 되는것이 조금은 서글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어느 누구도 기다려 주지 않고 흘러가기 때문에 붙잡고 있는다고 하여서 붙잡히는 시간도 아니기에 흐름에 몸을 맡기고 흐름을 거르러지 않는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직장은 도시에 있지만 생활의 1/3 은 촌에서 생활을 합니다. 도심에서는 빠르게 흐르는 시간과 바쁘게 생활하는 사람들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는 알게 모르게 쌓이는것을 촌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은 이곳의 사람들은 바쁘다고 하지만 제 눈에는 도시사람들보다 여유롭게 삶을 보내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여유롭게 생활을 하다 보면은 복잡한 머리속 답답한 마음이 슬그머니 사라지는 느낌이 제 스스로 느낄정도로 보여집니다. 삶이라는것이 아둥바둥 살아 가는것이지만 이렇게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삻아가는것도 삶의 한 방법이 아닐가 싶습니다. 너무 아둥바둥 살다가 돌아보면 부질없이 느껴지는것이 삶이라지만 한템프 늦게 나아가는것도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는 이렇게 고요한 삶이 낭비처럼 느껴질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는 이런 생활이 좋아할수도 있기에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누군가 목표를 정한듯이 성공이라는 단어에 나아가기 보다는 조금은 다른 정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번 해보게 됩니다.

저는 촌에 아직 부모님이 살아 계셔서 이렇게 즐길수 있지만 도시 생활에 길들여지고 한 사람은 조금은 촌에 느껴지는 적막감이 너무 조용해서 살아가지 못 할 수도 있으니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삶입니다.

막연히 촌에 여유로움을 즐긴다고 촌 생활을 즐기면은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니기에 각자의 삶과 생활을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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